관악구, 집중호우 대비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정준영 2024. 3. 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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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후되고 불량한 하수관로 정비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이 안전한 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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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림동 일대 하수시설물 응급복구공사 현장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 안전을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노후화되고 불량한 상태의 하수관로 총 8.4km를 정비한 데 이어 올해는 총 131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12개 동의 하수관로 8.0km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구는 우선 관악로6길과 신림로21길 일대 등의 하수관로 6.7km를 개량하고, 관악로30길과 봉천역 주변 등 지하 매설물로 인해 굴착이 불가능한 곳의 하수관로 1.3km에 대해서는 비굴착 보수 방법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낡은 맨홀과 빗물받이 등 정비가 필요한 하수 시설물도 보수·보강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후되고 불량한 하수관로 정비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하수도 관리로 '주민이 안전한 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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