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신임 대표에 '송윤상' 흥국생명 실장 내정
박규준 기자 2024. 3. 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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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신임 대표이사에 송윤상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내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송 내정자는 서울대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1993년 대신생명에 입사하며 보험업계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현대해상과 삼성생명에서 상품개발과 경영기획,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2014년에는 KB생명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고, KB금융지주의 보험총괄 업무도 담당했습니다.
흥국금융그룹과는 지난 1월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으로 영입되면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올해 보험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송 내정자는 리스크 관리와 신회계제도 도입에 있어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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