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운 “가정폭력 父, 방송 후 ‘고맙다’ 문자” 도전 꿈의 무대 4승(아침마당)

배효주 2024. 3.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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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했던 임다운이 '아침마당' 4승을 차지했다.

3월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3승을 차지한 임다운이 4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침마당' 출연 후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말한 임다운은 "방송이 나가고 나서 문자 한 통이 왔다. 긴 말은 아니었다. 3승 때는 주민분들도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고, 고맙고 네 덕분이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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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혈액암 투병했던 임다운이 '아침마당' 4승을 차지했다.

3월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3승을 차지한 임다운이 4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다운은 "그동안 힘들었지만 꿈 하나만 절실하게 생각하며 살다가 이런 감사와 축복, 응원을 받아도 되는 건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도전 꿈의 무대' 이후 가슴 한 켠에 있던 응어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앞서 임다운은 아버지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하는가 하면, 어머니가 이를 참지 못하고 가출을 하는 등 고난의 어린 시절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러다 29살에 급성 혈액암에 걸리자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지만, 6차례에 걸쳐 12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아침마당' 출연 후 아버지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말한 임다운은 "방송이 나가고 나서 문자 한 통이 왔다. 긴 말은 아니었다. 3승 때는 주민분들도 축하를 많이 해주셨다고, 고맙고 네 덕분이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선곡해 부른 임다운은 4승을 차지했다.(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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