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비조’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지지자도 넘어왔다”

김혜선 2024. 3. 13.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최근 비례정당 지지율이 약진하는 이유에 대해 "개혁신당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넘어온 분들로 진영 전체의 파이를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신 대변인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에 대해 "최초에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다음에 조국 대표에 대해 '검찰이 너무 했다'는 측은지심과 분노가 있다"며 "세번째는 '똘똘한 정당'에 지지하는 분들이 모였다. 개혁신당 지지가 이쪽으로 넘어온 이유"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출연
“尹정권 심판론·조국 측은지심·제3당 지지층 모여”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최근 비례정당 지지율이 약진하는 이유에 대해 “개혁신당에서 조국혁신당으로 넘어온 분들로 진영 전체의 파이를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13일 신 대변인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을 지지하는 유권자에 대해 “최초에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다음에 조국 대표에 대해 ‘검찰이 너무 했다’는 측은지심과 분노가 있다”며 “세번째는 ‘똘똘한 정당’에 지지하는 분들이 모였다. 개혁신당 지지가 이쪽으로 넘어온 이유”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개혁신당이 비례 정당 투표지 순위를 위로 올리는 것으로 눈이 가면서 이낙연 전 대표와 결합했다. 윤석열 정권에 대한 비판이 무뎌졌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한다는 중도층 민심이 훨씬 더 선명한 조국혁신당으로 온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의 의석 확보 목표는 “10석이 공식적 목표”라면서도 “저는 대변인으로 당원을 독려해야 하니 북 치고 있다. 신장식은 ‘12석으로 갑시다’라고 이야기한다”고 했다.

또 “저희는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말씀 드린다. 투표 안 하려다가 나오시는 분들은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찍어주시라는 말씀도 드린다”고 했다.

조국 대표가 당 비례 순번 ‘2번’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순번은 당원 50%, 국민참여선거인단 50%로 정해진다”며 “조 대표가 압도적인 표를 받아가면 굉장히 적은 표 차로 순위가 정해질 수 있다. 그래서 남성 2명, 여성 2명을 선택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가 결단해 순번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 개인의 판단”이라며 “지금은 원칙적으로 순위 투표에서 나온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는 것이 일차적인 원칙”이라고 말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