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현역가왕’ 톱7 시트콤 입성기…게릴라 버스킹 예고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4. 3.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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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사진 ㅣMBN
일본으로 날아간 ‘현역가왕’ TOP7가 성공적인 대면식으로 ‘한일가왕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in TOKYO’는 최고 시청률 7.7%, 전국 시청률 6.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TOP7은 일본행을 위해 새벽부터 공항에 모여들었고 막내 김다현이 가장 늦자 언니들은 서프라이즈로 깜짝 카메라를 기획했다. 전유진은 김다현을 속이겠다며 배우 역을 자청했지만 포커페이스에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대신 깜짝 카메라 아이디어를 던진 마이진이 열연으로 김다현을 완벽하게 속여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설렘을 안고 일본 도쿄에 도착한 TOP7은 버스에 붙은 환영 플랜카드에 감탄했고, 일본에 도착 후 처음으로 먹은 점심 식사 메뉴에 만족해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린은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수월하게 메뉴를 주문했고,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한 김다현이 직접 일본인 직원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주며 훈훈한 ‘일본어 사제’ 호흡을 보였다. 그 사이 제작진은 TOP7에게 자신의 마니또에게 줄 선물을 생각해보라며 용돈 지갑을 전달했고, TOP7은 각자의 마니또가 누구일지 궁금해 했다.

이후 TOP7은 익스트림 투어와 핫플 투어 중 하나를 선택, 각자의 방식으로 일본 여행을 즐겼다. 익스트림 투어를 선택한 전유진-김다현-린-마리아는 약도를 받고 해당 장소로 이동했고, 전유진과 마리아는 투어 장소가 일본 위시리스트였던 카피바라 카페라는 것을 알게 되자 뛸 듯이 기뻐했다. 전유진은 영상으로만 봤던 카피바라가 생각보다 초대형 사이즈여서 당황했지만, 용기를 끌어내 카피바라와 소통한 후 예쁜 투샷까지 남겼다.

핫플 투어에 나선 마이진-박혜신-별사랑은 극과 극 텐션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박혜신과 별사랑은 일본의 핫플레이스 하라주쿠에 도착하자마자 자신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비추는 전광판에 흥분해 방방 뛰며 美친 텐션을 발산했고, 이를 본 마이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부끄러워하는 티격태격 호흡을 펼쳤다.

세 사람은 별사랑의 일본 위시리스트였던 일본식 뽑기 가게인 가챠숍을 방문한 뒤 원조 크레페 맛집에서 크레페를 맛봤고, 일본식 스티커 사진을 찍으러 가는 도중 무대의상으로 손색없는 휘황찬란한 옷들을 발견하자 곧바로 트로트 한 자락을 뽑아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더해 박혜신과 별사랑, 마이진이 갑자기 들려오는 클럽 음악에 멈춰선 채 댄스파티를 벌이면서, 세 사람의 핫플 투어의 마지막이 대환장 파티로 끝을 맺었다.

저녁 식사를 위해 모인 TOP7 앞에 ‘현역가왕’ 마스터인 대성과 신유가 깜짝 등장했다. ‘트롯걸인재팬’ 결승전이 끝나고 바로 TOP7을 만나러 왔다는 두 사람은 신나게 여행을 즐긴 TOP7을 향해 “한국에서 들어보지 못한 보이스 컬러가 있어요” “우리나라가 압승할 줄 알았는데 아니야”라는 말로 TOP7을 충격에 빠뜨렸다.

대성과 신유는 일본에서 TOP7의 매력이 통할지를 검증해보기 위해 다음 날 게릴라 버스킹을 해야 한다는 날벼락 같은 폭탄 선언을 날려 부담감을 치솟게 했다. 대성이 쾌척한 만찬으로 저녁 식사를 마친 TOP7은 언니들이 준비한 막내 김다현의 생일파티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현역가왕’ TOP7과 ‘트롯걸인재팬’ TOP7이 처음으로 마주하는 대면식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국 TOP7과 일본 TOP7은 서로 환하게 웃으며 인사했고, 각자 소개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국 TOP7과 일본 TOP7이 여러모로 비슷한 부분이 많은 가운데, 전유진은 자신처럼 신동 출신인 아즈마 아키가 나이는 한 살 차이지만 생일이 똑같다는 말에 놀라워했다. 운명 같은 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한일가왕전’에서 맞붙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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