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10kg 도매가격 9만 원대...1년 새 두 배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10kg당 9만 원대를 기록했다.
앞서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 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9만 4,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과와 배 저장량이 줄고 정부의 할인 지원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소매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과 도매가격이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 10kg당 9만 원대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초 기록이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9만 1,700원으로 1년 전(4만 1,060원)보다 123.3%나 올랐다.
앞서 사과 도매가격은 올해 1월 17일(9만 740원) 사상 처음으로 9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같은 달 29일 9만 4,52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6일에는 9만 1,120원을 호가했다.
배(신고·상품) 도매가격은 전날 15㎏당 10만 3,600원으로 10만 원대에 자리 잡았다. 이달 7일 10만 120원으로 10만 원 선을 넘어섰고, 8일 9만 9,060원, 11일 10만 60원에 이어 전날 10만 3,000대까지 상승했다.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소매가격 역시 1년 전보다 가격이 꽤 올랐다.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전날 3만 97원으로 1년 전(2만 3,063원) 대비 30.5% 올랐다. 평년보다는 31.0% 높다.
배 10개당 소매가격도 전날 4만 2,808원으로 1년 전(2만 8,523원)보다 50.1% 올랐다. 평년보다는 15.9% 높은 수준이다.
그나마 최근 정부 할인 지원으로 소매 가격 상승 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다. 사과의 경우 전날 소매가격이 한 달 전(2월 13일)과 비교해 2.3% 올랐고 배는 17.3% 정도 상승했다.
그러나 사과와 배 저장량이 줄고 정부의 할인 지원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소매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은 남아 있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아버지뻘 직장 상사가 성추행"...유죄에도 버젓이 근무
- "30년 넘게 진화"...체르노빌서 '방사능' 영향 안 받는 선충 발견
- 박덕흠 '4선 당선' 축하 케이크로 파티 논란...한동훈 엄중 경고 [Y녹취록]
- 독일인이 발견한 280년 전 세계 지도에 동해 '한국해'로 표시
- 러시아서 간첩 혐의 체포된 한국인은 탈북민 구출활동 선교사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중국 직업학교 칼부림 25명 사상...잇따르는 '묻지마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