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1경기 3골 4번째, "해트트릭은 없었다."...분데스리가의 이상한 규칙
최대영 2024. 3. 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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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에 관한 '이상한 규칙'에 영국 '스포츠 바이블'이 주목하고 있다.
케인은 지난 9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올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매체는 경기 후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이상한 규칙으로 인해 해트트릭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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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에 관한 '이상한 규칙'에 영국 '스포츠 바이블'이 주목하고 있다.
케인은 지난 9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올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사상 최초의 쾌거지만, 독일 규정상 아직 공식적인 해트트릭으로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경기 후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4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지만, 이상한 규칙으로 인해 해트트릭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잉글랜드에서는 어느 시점에서든 3골을 넣으면 해트트릭으로 간주해 경기 공을 건네주지만 독일에서는 그렇지 않다"며 "해트트릭이 되려면 3골이 모두 같은 하프타임에 다른 선수가 득점하지 않고 골을 넣어야 한다"고 소개했다.
케인이 마인츠전에서 넣은 골은 전반 13분, 전반 추가시간 7분, 후반 25분으로 하프타임을 넘나들었고, 그 사이 아군의 득점도 나왔다.
또한 5라운드 보훔전,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1경기 3골을 기록했을 때도 같은 하프타임에 연속 3골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엄격한 규정에 따라 이 골들은 공식적인 해트트릭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그는 여전히 첫 해트트릭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로이터,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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