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작년 복합화물 실적 역대 최대치...中 전자상거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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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 실적이 개항 이래 역대 최대치인 9만8560t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급성장으로 중국에서 해상으로 인천공항으로 운송하고 전 세계로 배송되는 복합운송화물이 급성장한 영향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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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 실적이 개항 이래 역대 최대치인 9만8560t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만8870t 대비 43.1% 증가한 수치다.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급성장으로 중국에서 해상으로 인천공항으로 운송하고 전 세계로 배송되는 복합운송화물이 급성장한 영향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화물의 출발지는 99.6%가 중국으로 집계됐다.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대부분이다.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인 중국 위해(웨이하이)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해외직구 물류 거점 도시다. 전자상거래 화물의 상당량이 이 지역의 물류센터에 집하된 후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물동량의 추가 성장 가능성도 높다.
한국에 도착하는 항구별 실적은 군산항(40%), 인천항(38%), 평택항(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물의 최종 목적지는 북미(47%), 유럽(31%) 등 원거리 지역의 국가가 차지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해외 화물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항공은 물론 해상 등 다양한 루트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물류 거점공항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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