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거듭 사과...'목발 경품' 과거 발언 뭐길래

2024. 3.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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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을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후보가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늘(13일) SNS를 통해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 상으로 사과 드리고 관련 영상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 후보의 과거 발언을 저격하며, 해당 발언 유튜브는 삭제됐지만 "그런다고 해서 국민들의 기억에서까지 삭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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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발언 직후 당사자께 유선 사과.. 관련 영상 즉시 삭제"
"그 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정중히 사과"

서울 강북을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후보가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 '목발 경품'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 후보는 오늘(13일) SNS를 통해 "과거 목발 경품 발언 직후 당사자께 직접 유선 상으로 사과 드리고 관련 영상을 즉시 삭제한 바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으로 과거 제 발언에 대해 정중히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 후보의 과거 발언을 저격하며, 해당 발언 유튜브는 삭제됐지만 "그런다고 해서 국민들의 기억에서까지 삭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앞서 정 후보는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자신의 유튜브에서 평창올림픽과 관련 북한 스키장 활용방안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고'라고 말하며 패널들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또 2019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사태 관련 당에 반대 의견을 낸 당시 21대 총선에서 경쟁 후보였던 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 '너 한번 만나면 죽여버려. 전국 40개 교도소 통일된 조폭이 내 나와바리(구역)야'라는 등 욕설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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