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입대' 황민현, 오늘(13일) '럴러바이' 발매 "따스한 위로되기를"

가수 겸 배우 황민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애정 어린 편지를 쓰듯 미세한 음량과 박자, 호흡, 그리고 가사 전달에 집중하며 불렀다.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는, 따스한 위로의 노래가 되면 좋겠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1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럴러바이(Lullaby)'를 발표한다. 팬들과 잠깐의 이별을 앞둔 그가 모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담은 '음악 편지'와도 같은 곡이다.

황민현은 '럴러바이(Lullaby)'에서 '아침이 오기 전, 가장 어두운 새벽'을 이야기한다. "영원할 듯한 밤도 흐를 테니 괜찮아", "잠깐 쉬어도 돼"라는 노랫말은 빛을 기다리는 소중한 이들의 어둠이 부디 조금이라도 더 편안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詩)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노랫말은 빈티지 피아노 사운드와 서정적인 스트링 선율 위에 얹혔다. 여기에 맑고 깨끗한 황민현의 음색이 읊조리듯 차분하게 더해져 '팝 발라드(Pop Ballad)의 정수'를 기대하게 한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황민현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랫말 하나하나의 의미를 곱씹고, 음절 한 마디 한 마디에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녹였다. 겨울의 끝자락에, 다가올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럴러바이(Lullaby)'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황민현은 오는 21일 훈련소에 입소해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