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선정

[서울경제]

교원투어가 강원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강원특별자치도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은 강원도의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역량을 갖춘 여행사를 국내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교원투어는 이번 공모에서 △내국인 관광객 강원도 유치 실적 △내국인 관광객 전국 유치 실적 △우수 여행상품 및 여행업 관련 실적 △근무 인력 현황 △관광객 유치 방안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 제안 △상품 홍보마케팅 전략 및 방안 등의 평가를 거쳐 전담여행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교원투어는 오는 12월 말까지 강원 여행상품 개발 및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원투어는 자사 프리미엄 테마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다움’을 통해 강원 테마 여행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 취지에 맞춰 지역 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숨겨진 관광 명소를 발굴해 상품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앞서 교원투어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명사 관광상품 개발·모객 전담여행사’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대구 관광상품 운영 여행사’로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의 연계를 통해서는 웰니스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올 들어서도 ‘2024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국내 여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단체관광객 유치와 여행상품 개발 역량을 또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여행다움을 통해 강원도의 매력을 한껏 살린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