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기업회생 이어간다…회생법원, 내달 5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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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3일 서울회생법원은 플라이강원이 지난 8일 회생계획안 제출기간 연기 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해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을 연장결정을 했다.
플라이강원 채권단과 주주, 인수 의향 업체, 강원도와 양양군 등 지차체 등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인수합병 의지를 피력해 왔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회생 절차 진행 과정에서 법원에 여섯 차례에 걸쳐 회생 계획안 신청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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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플라이강원이 기업회생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13일 서울회생법원은 플라이강원이 지난 8일 회생계획안 제출기간 연기 신청서를 제출한 데 대해 회생계획안 제출기간을 연장결정을 했다. 이를 통해 플라이강원은 내달 5일까지 원매자 물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에 따르면 연장 기한이 내달 5일 까지로 나왔는데 당초 예상과 다른 부분이 있어 향후 일정 등에 대해선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회생법원 내 기구인 관리위원회가 폐지 의견을 제출했지만 채권자협의회에서 유지 의견을 제출한 부분과 탄원서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채권단과 주주, 인수 의향 업체, 강원도와 양양군 등 지차체 등은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인수합병 의지를 피력해 왔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회생 절차 진행 과정에서 법원에 여섯 차례에 걸쳐 회생 계획안 신청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그간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6월 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진 플라이강원은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 방식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실패했다. 이후 공개 매각으로 전환했지만 1차 공개 매각이 유찰됐다. 또, 2차 매각에선 수도권 기반의 건설사와 논의가 이뤄졌지만 최종 결렬됐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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