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입 1호 '세바스찬 승' 삼성전자 떠났다... 학계 복귀

김동호 2024. 3. 13.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영입 1호 인재'로 알려진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삼성전자를 떠나 학계로 복귀했다.

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승 전 사장을 영입했다.

승 전 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 수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바스찬 승 프린스턴대 교수.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영입 1호 인재'로 알려진 세바스찬 승(승현준) 삼성리서치 글로벌 연구개발(R&D) 협력담당 사장이 삼성전자를 떠나 학계로 복귀했다.

13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승 전 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 사임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퇴사 후 미국 프린스턴대로 복귀해 연구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승 전 사장은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AI)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미국 하버드대 이론 물리학 박사로 벨랩 연구원,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물리학과 교수를 지냈다. 프린스턴대에서는 컴퓨터공학과에서 강의를 했다.

삼성전자는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승 전 사장을 영입했다. 이재용 회장이 지난 2018년 5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뉴삼성 비전'을 발표한 뒤 직접 영입한 첫 외부 인재다.

승 전 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 자문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 수행했다. 2020년에는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리서치 소장을 맡았다.

AI 분야는 이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를 출범시켜 AI 관련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인공지능 #AI #MIT #하버드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