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이재명 42% 원희룡 39%…안철수 45% 이광재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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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바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민의힘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1.9%)한 결과,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각각 42%, 39%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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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계양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1.9%)한 결과,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각각 42%, 39%로 오차범위(±4.4%포인트) 안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양을 전체 유권자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0%,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4%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 중에서는 이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6%, 원 전 장관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4%로 집계됐다.
‘누가 더 당선 가능성이 커 보이냐’는 질문에는 이 대표를 선택한 비율이 54%, 원 전 장관을 선택한 비율이 34%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은 역대 7번 선거 중 보수정당의 깃발을 단 한번만 허락한 야권 초강세 지역이다. 지난 2010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시 김희갑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된 이상권 한나라당 의원(국민의힘 전신)이 유일하다. 이곳은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계양구 선거구가 갑, 을로 분리됐다. 최근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여론조사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분당갑(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0.6%)에서는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5%)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광재 전 의원(36%)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 류호정 전 의원 지지율은 2%로 집계됐다. 성남분당갑 조사는 지난 9~10일 경기 성남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경남 양산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2.9%)에선 현역 김두관 민주당 의원(41%)과 당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험지에 출마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39%)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을 조사는 지난 10~11일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서울 중·성동갑(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포인트, 응답률 10.0%)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5%,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31%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성동갑 조사는 지난 9~10일 중·성동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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