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민주 대선 후보 공식 확정…조지아 승리로 대의원 과반 확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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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 조지아주 프라이머리가 마감된 가운데 선거결과분석기관 디시전데스크HQ와 에디슨리서치는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승자독식으로 대의원을 배분하는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짓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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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오후 7시(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 조지아주 프라이머리가 마감된 가운데 선거결과분석기관 디시전데스크HQ와 에디슨리서치는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45분(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45분) 기준 개표가 12% 진행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95.9%(3만6932표)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경쟁자인 마리안 윌리엄슨 후보와 딘 필립스 후보의 득표율은 각각 2.4%, 1.8%에 그쳤다.
워싱턴포스트(WP) 기준 개표율은 17.5%, 바이든 대통령의 득표율은 95.9%(5만2077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23일 뉴햄프셔주 경선을 시작으로 지난 6일 하와이주 경선까지 총 1866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미국 전역의 민주당 전체 대의원 수는 3934명.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해서는 대의원 과반인 1968명을 확보해야 하는데, 후보 확정까지 남은 대의원 수는 102명이다.
승자독식으로 대의원을 배분하는 조지아주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민주당 대선 후보를 확정짓는 셈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간 리매치도 확실해질 전망이다.
이날 조지아주에서는 공화당 프라이머리도 진행됐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7% 개표가 이뤄진 현재, 80.3%(3만2050표)를 득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1089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는데, 과반(1215명)까지 대의원 126명이 더 필요하다.
이날 경선이 치러지는 조지아주에는 59명, 하와이주에는 19명, 미시시피주에는 40명, 워싱턴주에는 43명 등 총 161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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