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교·취약계층이용시설 정수기 수질 99%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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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음용하기에 안전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3년 연면적 430㎡ 미만의 소규모어린이집 정수기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매년 검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검사 범위를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안교육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정수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로 확대해 총 1215대 정수기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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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학교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사용하는 정수기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음용하기에 안전하다고 13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3년 연면적 430㎡ 미만의 소규모어린이집 정수기 수질검사를 시작으로 매년 검사를 실시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검사 범위를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대안교육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정수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로 확대해 총 1215대 정수기에 대해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학교와 소규모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내 정수기 1215대 중 1202대(99%)가 수질기준 적합으로 나타났다.
검사항목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총대장균군, 탁도 등 2개 항목이다.
물의 혼탁 정도를 검사하는 탁도는 0.03 NTU ~ 0.35 NTU로 수돗물 수질기준인 0.5 NTU보다 낮게 조사됐으나 위생관리의 척도 중 하나인 총대장균군은 일부 정수기에서 검출됐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정수기는 초등학교 1대, 중학교 1대, 고등학교 11대 등 총 13대다. 점검 이후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수질기준을 초과한 6대 정수기는 모두 폐기 조치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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