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미나리 등 봄 제철 먹거리 행사…수산물도 최대 반값

이마트 용산점 봄나물 매대에 진열된 미나리. /이마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따.

제철 나물 10종을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하는 ‘봄 나물 포레스트’ 행사를 연다. 청도 미나리, 달래, 봄동, 초벌부추, 산취나물, 곰취 등 봄나물을 역대 최대 물량인 30만봉 준비했다.

이중 미나리는 최근 삼겹살과의 조합으로 봄 나물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최우택 채소팀 바이어는 청도 미나리 생산농가의 절반 가량인 100곳의 농가와 사전 물량 협의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미나리를 확보했다.

오는 16~17일에는 이마트 연수점·광명소하점·창원점·오산점에서 당일 수확한 미나리를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 직송 트럭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봄 나물을 활용한 델리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주6첩나물, 소고기 강된장 비빔밥 등 간편나물·비빔밥 4종과 방풍나물 김밥(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수산물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국산 민물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한가득 민물장어(600)’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연중 최저가인 29,900원에 판매한다.

최상급 자포니카 장어만을 엄선해 역대 최대 물량인 40톤 가량 준비했다. 가정에서 양념 장어구이를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복분자·흑마늘 소스 2종과 초생강, 락교, 소금 등을 함께 구성했다.

봄철 별미인 남해안 멍게 역시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국산 오징어, 광어회 전 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봄 한 철에만 맛볼 수 있어 봄 나물 매출이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봄 제철 식품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확보해 알뜰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