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철 멧돼지 번식기에 따른 ASF차단방역 총력
경기=이건구 기자 2024. 3. 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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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야생 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봄철은 야생 멧돼지 출산기로 개체 수가 급증하고 등산객 등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이 증가해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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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야생 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에 총력 대응한다. 봄철은 야생 멧돼지 출산기로 개체 수가 급증하고 등산객 등 야외활동과 영농활동이 증가해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
도는 행정명령 등을 통해 양돈농가의 ASF 발생지역 입산 금지, 방목 사육 금지, 축산농가 방문 전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퇴치 날로 지정해 양돈농가와 축산시설, 주변 도로 등에 소독장비 171대를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지난 1월 파주 발생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경기도 전역에서 언제든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축산 종사자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멧돼지 접근 경로에 대한 소독과 기피제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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