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中 판매자 찾는다…알리·테무에 ‘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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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중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현지 판매자(셀러)를 모집한다.
G마켓이 중국 셀러를 대상으로 해외 현지 사업설명회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20일 중국 심천에서 중국 셀러 대상 사업설명회를 연다.
같은 브랜드의 중국 셀러들이 국내 이커머스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리나 테무가 취급하는 상품에 비해 수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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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품 장점 살러고 신뢰성 담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G마켓이 중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현지 판매자(셀러)를 모집한다. G마켓이 중국 셀러를 대상으로 해외 현지 사업설명회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가 초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오는 20일 중국 심천에서 중국 셀러 대상 사업설명회를 연다. 현재 중국 셀러 대상 사업 설명회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중국 상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제품 신뢰도까지 담보할 수 있는 우수 셀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계열사 옥션과 함께 진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직구 구매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성장했다. 이 중 중국 직접 구매액은 3조 2873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한다. 특히 중국 해외직구액은 2020년 8180억원에서 4배 가까이 늘었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초저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다.
중국 직구 시장이 성장했지만, 대부분은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다. 알리와 테무는 국내 이커머스에서 판매와 같은 제품을 10분 1 가격에 제공하기도 한다. 같은 브랜드의 중국 셀러들이 국내 이커머스 오픈마켓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알리나 테무가 취급하는 상품에 비해 수가 많지 않다.
G마켓과 옥션이 중국 셀러 확보에 직접 나선 것도 이에 대한 대응 차원이다. 중국 셀러를 확보해 유통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뒤 자사의 ‘위해 상품 필터링 시스템’, ‘해외직구 CS 서비스’ 등을 결합하겠다는 구상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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