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상가 식당 위생등급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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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13일 수성알파시티 내 상가 일대를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 특화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화구역은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은 곳이 15곳 이상이고 구역 내 지정률이 50% 이상이면 분류될 수 있지만, 현재 수성알파시티 구역은 음식점 58곳 가운데 10곳만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지정됐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2017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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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13일 수성알파시티 내 상가 일대를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 특화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화구역은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은 곳이 15곳 이상이고 구역 내 지정률이 50% 이상이면 분류될 수 있지만, 현재 수성알파시티 구역은 음식점 58곳 가운데 10곳만 위생등급 지정 업소로 지정됐다. 수성구는 올해 지정 업소를 20곳 이상으로 늘려 특화구역 지정 여건을 확보할 방침이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2017년 도입했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대상으로 3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 등급을 부여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를 통한 식중독 예방, 소비자 선택권 보장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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