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리 ‘페이크 해피’ 어두운 내면 다 드러낸다

이선명 기자 2024. 3. 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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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리 ‘페이크 해피’ 콘셉트 포토. 이하 레이블사유 제공



가수 서리(Seori)가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소속사 레이블사유는 13일 서리의 미니 2집 ‘페이크 해피’(Faka Happy)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속 서리는 따스한 무드를 담은 방 안에서 설치된 캠핑용 텐트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텐트 내부는 서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장식돼 있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아련한 분위기도 담았다.



서리는 직접 캠코더를 들고 개인의 깊은 속내를 담은 ‘페이크 해피’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서리는 오는 21일 ‘페이크 해피’로 복귀한다.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어두운 감정을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로를 전한다.

서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네 곡에 모두 참여하면서 특유의 진정성 있는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리는 2020년 ‘후 이스케이프드’로 정식 데뷔한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로 ‘러닝 쓰루 더 나이트’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알앤비&소울 독일, 영국, 프랑스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주목받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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