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총선 입후보 시 임원직 즉시 사임…운영 규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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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선언하며 총선에 임원이 입후보하는 경우 임원직을 즉시 사임하도록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에 충실할 것"이라며 "공직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에 위배되는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을 것과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를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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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선언하며 총선에 임원이 입후보하는 경우 임원직을 즉시 사임하도록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소공연은 성명서를 통해 "본회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모든 행위를 거부하며 본회 정관에 따라 공직선거에서 절대적인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소공연은 "정관 제5조에 정치관여의 금지를 명시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본회의 회원 업종단체 및 지역연합회는 공직선거에서 본회 명칭을 사용해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당선 또는 낙선하도록 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7일 열린 소공연 광역지회장단 정기회의에서는 '지역연합회 운영 규정' 개정이 논의됐다"며 "원활한 지역연합회 운영을 위해 지역연합회장이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 후보 등록이나 본선에 입후보하는 등의 경우 임원직을 '즉시 사임'으로 개정하는 건에 대해 만장일치 동의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에 본회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해당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엄격한 정치적 중립 규정을 본회의 임원진에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는 목적에 충실할 것"이라며 "공직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에 위배되는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을 것과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이 따를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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