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원도심 신갈5거리, 514억 들여 도시재생

이준구 기자 2024. 3.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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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의 원도심 신갈5거리 일대가 5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활력을 불어넣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상주 인구와 사업체 등의 유출로 쇠퇴해지고 있는 신갈5거리 일대를 도시재생을 통해 첨단화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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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유입 위해
166억 들인 공유플랫폼 조성
이상일 시장, 12일 현장 점검
[용인=뉴시스] 공유플랫폼 조감도(용인시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용인의 원도심 신갈5거리 일대가 5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활력을 불어넣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상주 인구와 사업체 등의 유출로 쇠퇴해지고 있는 신갈5거리 일대를 도시재생을 통해 첨단화한다는 것이다.

이곳에는 공유플랫폼, 뮤지엄아트거리, 어린이 안심 골목 등이 들어서는 등 스마트한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총사업비 166억원으로 조성되는 공유플랫폼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청년랩(Lab)실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교류 공간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 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신갈5거리 상점 50곳이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상점)로 등록하도록 지원하고, 하반기까지 50곳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12일 이곳에서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설명회 등을 열어 시설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신갈5거리 일대 원도심에 청년들이 찾아오고 상권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반 시설 조성에 힘을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뉴시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한 이상일 시장과 일행(용인시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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