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첫 단독 주연 영화에 옷 돌려입은 이유 "생활감 때문"('돌핀')

김지원 2024. 3.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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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주연의 영화 '돌핀'이 오늘(13일) 개봉한다.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작 영화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권유리는 '돌핀' 촬영기간의 대부분을 촬영지에서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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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마노엔터테인먼트



권유리 주연의 영화 '돌핀'이 오늘(13일) 개봉한다.

권유리의 첫 단독 주연작 영화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권유리는 평생 살아온 서촌 마을을 꿋꿋이 지키며 새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보람으로 살아가는 지역 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았다. 그는 일상에 있을 법한 서정적인 이야기를 특유의 감성을 통해 풀어낸다.

사진제공=마노엔터테인먼트



권유리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받았던 상처로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려 애쓰던 나영이 볼링을 만나 용기 내 세상에 부딪히는 모습을 담백하지만 흡인력 있게 표현,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전망이다.

사진제공=마노엔터테인먼트



권유리는 '돌핀' 촬영기간의 대부분을 촬영지에서 머물렀다. 또한 자신의 아이디어로 의상을 돌려 입으며 생활감이 묻어나도록 했다.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활기차게 이끌고 감독, 배우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돌핀'은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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