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4년 기다렸다… 바르셀로나, 4년 만에 UCL '8강'

한종훈 기자 2024. 3. 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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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아스널이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이 UCL 8강에 오른 것은 무려 14년 만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4년 만에 UCL 8강 무대를 밟는다.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오른 것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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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를 꺾고 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 아스널이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13일(한국시각)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 포르투와 16강 2차전에서 전반 42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골로 1-0으로 앞섰다. 1차전에서 0-1로 졌던 아스널은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로 8강 진출 팀을 가렸다. 아스널이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이 UCL 8강에 오른 것은 무려 14년 만이다. 아스널은 지난 2009-10시즌 이후 매번 16강에서 좌절했다. 2017-18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는 UCL에 나서지도 못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도 4년 만에 UCL 8강 무대를 밟는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패니스에서 열린 UCL 16강 2차전서 이탈리아 나폴리를 3-1로 꺾었다.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1승 1무로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오른 것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2차례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현재까지 UCL 8강을 확정한 팀은 바르셀로나, 아스널,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6개 팀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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