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비용효율화로 실적개선…주주환원책 강화 기대-흥국

김진석 기자 2024. 3. 13.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은 현대홈쇼핑이 올해 수익성 위주의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13일 내다봤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는 수익성 위주의 비용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현대L&C의 경우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는 실적 호조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홈쇼핑 CI


흥국증권은 현대홈쇼핑이 올해 수익성 위주의 비용 효율화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13일 내다봤다.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면 밸류에이션(주가 수준) 매력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7000원으로 올렸다.

흥국증권이 예상한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2% 늘어난 5499억원, 영업이익은 34.4% 증가한 226억원이다. 취급고는 5.9% 늘어난 1조2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의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는 수익성 위주의 비용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현대L&C의 경우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는 실적 호조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퓨처넷을 비롯해 지분법 평가대상 자회사인 한섬(지분율 34.6%)의 견조한 실적으로 지분법 이익의 흐름은 매우 양호한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 향후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이 진행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