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바이 마이셀프' 에릭 카먼 별세…향년 75세

장진리 기자 2024. 3. 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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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올 바이 마이셀프'로 유명한 미국 가수 에릭 카먼이 별세했다.

1975년 밴드가 해체된 후 솔로로 전향한 그는 '올 바이 마이셀프', '네버 고너 폴 인 러브 어게인'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 바이 마이셀프'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2위까지 올랐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네버 고너 폴 인 러브 어게인'은 '핫 100' 11위까지 올랐다.

'올 바이 마이셀프'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2000년대 다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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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카먼. 출처|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팝송 '올 바이 마이셀프'로 유명한 미국 가수 에릭 카먼이 별세했다. 향년 75세.

카먼의 아내 에이미 카먼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카먼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에이미 카먼은 "다정하고 재능이 넘치던 남편이 지난 주말 잠을 자다 세상을 떠났다"라고 했다. 사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릭 카먼은 1949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났고, 1970년대 밴드 라스프베리스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1975년 밴드가 해체된 후 솔로로 전향한 그는 '올 바이 마이셀프', '네버 고너 폴 인 러브 어게인'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 바이 마이셀프'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2위까지 올랐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네버 고너 폴 인 러브 어게인'은 '핫 100' 11위까지 올랐다.

'올 바이 마이셀프'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2000년대 다시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개그맨 박성호가 '개그콘서트' 속 '박성호의 뮤직토크' 코너에서 '오빠만세'로 불러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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