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친명 대결 분당을…김병욱 43.6% vs 김은혜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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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친명(친이재명)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에게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9일 성남분당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의원은 43.6%, 김 전 수석은 4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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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국민의미래 39.5%·민주연합 19.7%·조국당 20.8%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친명(친이재명)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윤(친윤석열)계 국민의힘의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에게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9일 성남분당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의원은 43.6%, 김 전 수석은 42.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격차는 1.5%p로 오차범위(±4.4%) 내이다.
연령별로는 김 의원이 40대(62.7%)와 50대(63.3%)에서 김 전 수석에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선 김 전 수석이 각각 66.6%와 75.1%의 지지율을 획득해 김 의원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7%, 민주당 32.5%,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3%, 새로운미래 1.8%, 녹색정의당 1.4%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을 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야 한다는 여론과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38.9%, 37.4%로 오차범위 내 였다.
비례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9.5%였으며, 민주당 등 야권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9.7%, 조국혁신당은 20.8%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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