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이재명 42% vs 원희룡 39%…계양을 접전

이비슬 기자 2024. 3.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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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선거구 유권자 중 이재명 대표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2%, 원희룡 전 장관을 선택한 응답자는 3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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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계양을 반드시 투표할 것" 80%
'성남분당갑' 국힘 안철수 45%…민주 이광재 9%p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에서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선거구 유권자 중 이재명 대표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2%, 원희룡 전 장관을 선택한 응답자는 39%로 집계됐다.

계양을 전체 유권자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80%, '가능하면 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4%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 중에서는 이 대표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6%, 원 전 장관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44%로 집계됐다.

'누가 더 당선 가능성이 커 보이냐'는 질문에는 이 대표를 선택한 비율이 54%, 원 전 장관을 선택한 비율이 34%로 나타났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현역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45%)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광재 전 의원(36%)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 류호정 전 의원 지지율은 2%로 집계됐다.

안 의원이 이 후보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한 분당갑 유권자는 전체 응답자의 61%로 집계됐다.

경남 양산을에선 현역 김두관 민주당 의원(41%)과 당 요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험지에 출마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39%)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내 격전지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5%,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31%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계양을 조사는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1.9%다.

성남분당갑 조사는 지난 9~10일 경기 성남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0.6%다.

양산을 조사는 지난 10~11일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2.9%다.

중·성동갑 조사는 지난 9~10일 중·성동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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