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고마진 제품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목표가↑"-상상인

노정동 2024. 3. 1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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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13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고마진 제품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그로트로핀은 고마진 제품으로 실질적인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도 고마진 제품인 그로트로핀이 고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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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제공


상상인증권은 13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고마진 제품 고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태기 연구원은 "지난해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매출은 전년 대비 54.3% 증가한 949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그로트로핀 매출은 20.1% 늘어난 114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로트로핀은 고마진 제품으로 실질적인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도 고마진 제품인 그로트로핀이 고성장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줄어든 6052억원이라고 지난달 15일 발표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3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당뇨부문인 슈가논 매출이 10.8% 증가하고 당뇨 단일제 다파프로와 복합제 출시로 올해는 400억원대(당뇨부문 매출)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박카스 수출이 정체되지만 항결핵제, 빈혈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올해 전체 수출은 10%대 증가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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