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4월2일까지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 특가 판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GS더프레시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공동기획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산 육류를 특가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GS더프레시 440개 매장에서 '미국산 육류 공동기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냉동육 미국산 대패 700g, 꽃삼겹 500g, 우삼겹 500g, 양념소불고기 500g으로 평소 대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축산팀 김영광MD가 약 8개월 전부터 미국육류수출협회 실무자와 미팅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준비할 수 있었다.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는 순수 곡물로 키워 식감이 부드럽고 품질이 우수하다. 국내 수입육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통관 기준 소고기는 약 52%, 돼지고기는 31.5%로 1위를 차지한다.

GS더프레시는 8일 미국육류수출협회와 공동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 행사 기획, 미국산 육류 판매 활성화를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 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GS더프레시 관악점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최근 높은 물가 상승률로 육류 구매에 부담이 있는 소비 계층을 위해 양사가 할 수 있는 공동 프로모션, 신상품 개발, 할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은 "우수한 품질의 미국산 수입육을 알뜰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해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모션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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