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용갑 "아들들이 대장간 안 물려받으려 해"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4. 3. 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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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용갑 씨가 사라지는 대장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3년 경력 대장장이 변재선 씨와 후계자인 사위 우상제 씨의 이야기가 담긴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3부로 꾸며졌다.

이날 변재선 씨는 낫자루를 만드는 공장을 찾아가 "이제 내가 거래를 안 하더라도 우리 사위하고 거래해도 된다. 앞으로도 계속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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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김용갑 씨가 사라지는 대장간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3년 경력 대장장이 변재선 씨와 후계자인 사위 우상제 씨의 이야기가 담긴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3부로 꾸며졌다.

이날 변재선 씨는 낫자루를 만드는 공장을 찾아가 "이제 내가 거래를 안 하더라도 우리 사위하고 거래해도 된다. 앞으로도 계속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갑 씨는 "손 한 번 더 잡아야겠다. 잘 부탁한다"고 우상제 씨와 악수를 나눴다.

또한 김용갑 씨는 "아들들이 대장간을 잘 안 물려받으려고 한다. 칼 하는데 가보면 아들들이 물려받으려고 하는 데가 별로 없다. 칼 만드는 사람도 거의 제 또래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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