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쓰레기 줍는 손흥민 '인성도 월드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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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 주목을 받았다.
영국 더선은 13일 "팬들은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완파한 뒤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행동을 볼 수 있었다. 토트넘 에이스는 놀라운 행동을 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더선은 "손흥민은 라커룸으로 향할 때 경기장에 있는 쓰레기를 발견했다. 청소부 혹은 관리인에게 맡기는 대신 스스로 쓰레기를 주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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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 주목을 받았다.
영국 더선은 13일 "팬들은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완파한 뒤 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행동을 볼 수 있었다. 토트넘 에이스는 놀라운 행동을 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1대0으로 앞선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추가시간 1분 직접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4분 티모 베르너의 골을 도왔다.
하지만 더선이 말한 '놀라운 행동'은 경기력이 아닌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었다.
더선은 필드 위 쓰레기를 줍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4대0 완승과 함께 원정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필드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장면이었다. 더선은 "손흥민은 라커룸으로 향할 때 경기장에 있는 쓰레기를 발견했다. 청소부 혹은 관리인에게 맡기는 대신 스스로 쓰레기를 주웠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더선에 따르면 팬들은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을 품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축구계에서 손흥민을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야말로 인성도 '월드클래스'인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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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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