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LG 목표가 올려…"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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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LG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최정욱 연구원은 "LG는 2022년 5월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예정 규모 5천억원의 75%를 매입 완료했는데, 아직 활용 방안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지만 밸류업에 발맞춰 소각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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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하나증권은 13일 LG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올렸다.
최정욱 연구원은 "LG는 2022년 5월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 총 예정 규모 5천억원의 75%를 매입 완료했는데, 아직 활용 방안은 구체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지만 밸류업에 발맞춰 소각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LG는 1조7천억원이라는 타 지주사 대비 상당한 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주주 환원 정책의 확대 변화 가능성도 상존한다"며 "올해 LG화학의 배당 수익 감소 여파로 2024년에도 별도 기준 배당 재원 자체가 늘어나기는 어렵지만, DPS(주당 배당금)는 적어도 유지 또는 상승할 공산이 크다"고 짚었다.
여기에 "최근 IPO(기업 공개) 시장 활성화 조짐에 힘입어 LG CNS의 상장 시점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 경우 비경상 이익이 발생해 추가 자사주 매입의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판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LG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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