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승부차기 끝에 포르투 꺾고 14년 만의 UCL 8강행

안영준 기자 2024. 3. 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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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잉글랜드)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도 나폴리(이탈리아)를 완파하고 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아스널도 무려 14년 만에 UCL 8강 고지를 밟았다.

아스널은 결국 승부차기 혈투 끝에 4-2로 승리하며 14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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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나폴리 제압
아스널은 포르투 승부차기 끝 따돌려
바르셀로나가 나폴리를 꺾고 UCL 8강에 올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스널(잉글랜드)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도 나폴리(이탈리아)를 완파하고 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패니스에서 열린2023-24 UCL 16강 2차전서 나폴리를 3-1로 꺾었다. 원정 1차전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1승1무로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오른 것은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유럽 명가로 불리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2차례 대회에선 조별리그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페르민 로페스가 한 골을 넣은 데 이어 2분 만인 전반 17분 주앙 칸셀로가 추가골을 넣으며 차이를 벌렸다.

나폴리가 전반 30분 아미르 아마니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을 넣으며 8강행을 자축했다.

아스널도 무려 14년 만에 UCL 8강 고지를 밟았다.

아스널은 이날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포르투갈)와의 16강 2차전서 전반 42분 터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골로 1-0으로 앞섰고, 1차전 0-1 패배를 뒤집고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몰고갔다.

아스널은 결국 승부차기 혈투 끝에 4-2로 승리하며 14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UCL 8강을 확정한 팀은 바르셀로나, 아스널,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6개 팀으로 늘어났다.

남은 2자리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도르트문트(독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아스널이 포르투를 꺾고 ucl 8강에 올랐다.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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