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롯데관광개발, 올해 이익 반등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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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이익 반등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23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올해 아직 남은 달이 더 많지만 올해 월 평균 카지노 매출은 약 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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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증권은 1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이익 반등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카지노 부문 매출액은 23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월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올해 아직 남은 달이 더 많지만 올해 월 평균 카지노 매출은 약 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꾸준히 증가 중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 1월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월 10만명 수준을 회복했다.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약 85% 수준이다. 지난 2019년 월 제주도 입도객이 약 20만명 수준에 육박했음을 감안한다면 외국인 입도객 증가 여력은 더 남아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또 글로벌 LCC(저비용항공사) 중심의 항공 노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과 제주, 일본과 제주를 오가는 직항 노선들이 재개했거나 재개를 앞두고 있다. 올 연말에는 국제선 항공 편수가 현재 대비 약 50%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텔·카지노 산업은 여타 어느 산업보다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업황 반등의 조건이 모두 충족될 경우 실적과 주가 반등 속도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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