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장비 기술 부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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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3일 필에너지(378340)에 대해 올해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생산능력 증설 및 신규 장비 등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아울러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일체형 장비를 주력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요 고객사의 북미 지역 중심 신규 공장 증설구축에 발맞춰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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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13일 필에너지(378340)에 대해 올해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생산능력 증설 및 신규 장비 등의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0년 필옵틱스의 이차전지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해 설립된 필에너지는 광학 레이저 관련 기술을 토대로 이차전지 공정용 장비를 생산한다
나 연구원은 아울러 “공장 증설을 마무리하면서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일체형 장비를 주력 생산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요 고객사의 북미 지역 중심 신규 공장 증설구축에 발맞춰 납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통형 와인딩 장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생산이 용이하고 물리적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재부각되면서 원통형 이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중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동사는 전고체 UHP 스태킹 장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때마침 정부에서도 전고체·리튬메탈·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1172억원의 투자와 민관 협력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성장에 충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장비 수요도 점진적으로 커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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