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보·장·강 경선' 신인 문금주, 재선 김승남 꺽고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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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이어 전남에서도 현역교체 바람이 거셌다.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경선에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56)가 재선의 김승남 현 의원(57)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19대와 21대 재선의원으로 3선에 도전했던 김승남 예비후보는 광주와 전남에 불고 있는 민주당 현역 교체 바람을 버텨내지 못하고 본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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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경선에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56)가 재선의 김승남 현 의원(57)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후보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12일 밤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금주 전 부지사가 김승남 의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문금주 후보는 <머니S>와 통화에서 "이 기쁨을 우리 주민과 함께 하고 싶다. 아직 여정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지역 열망이 무엇이겠어요. 이번에 국회에 입성해 이재명대표와 함께 '윤석열정부·검찰독재 종식시키고 지역발전 제대로 해봐라' 그런 막중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보성 출신인 문 후보는 조선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38회)한 뒤 광주광역시 경제산업국장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현역 교체, 인물 교체, 선수 교체'라는 구호 아래 새로운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캐치프레이즈로 재선의 현역의원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19대와 21대 재선의원으로 3선에 도전했던 김승남 예비후보는 광주와 전남에 불고 있는 민주당 현역 교체 바람을 버텨내지 못하고 본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후보경선을 통과한 문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된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63)와 맞붙게 된다.
한편 광주는 8개 지역구 중 민형배 의원의 지역구(광주광산을)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현역이 교체됐다.
광주에서는 △동남갑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 △동남을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서구갑 조인철 전 광주시 부시장 △서구을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북구갑 정준호 변호사 △북구을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광산갑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가 각각 현역 국회의원을 제쳤다.
보성=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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