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월 고용률 68.7%···인구 감소에 청년 취업 6.1만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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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5~64세 고용률이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상승한 6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률도 0.5%포인트 상승한 46.0%를 기록했지만 전체 청년 인구가 줄어든 탓에 청년 취업자 수는 6.1만 명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지난해 2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61.6%였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한 것은 경제활동인구 전체가 전년동기대비 35만 3000명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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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인구 증가에 고용률·실업률 동반상승
청년 고용률 0.5%p 늘었지만···취업자는 감소
2024년 2월 15~64세 고용률이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상승한 6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3.25)도 지난해 2월보다 0.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고용률도 0.5%포인트 상승한 46.0%를 기록했지만 전체 청년 인구가 줄어든 탓에 청년 취업자 수는 6.1만 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2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지난해 2월보다 0.5%포인트 상승한 61.6%였다. 국제 비교 지표로 활용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15~64세 인구 고용률)으로 환산하면 68.7%다. 통계청에 따르면 OECD 기준 고용률은 1989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실업률은 3.2%로 소폭(0.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상승한 것은 경제활동인구 전체가 전년동기대비 35만 3000명 늘었기 때문이다. 이 중 취업자는 32만 9000명이고 실업자는 2만 5000명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8만 3000명 감소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청년층(15~29세)은 물론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0.5~1.1%포인트)했다. 다만 취업자 수로 비교해보면 청년층에서 6만 1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청년층 인구가 21만 8000명 줄어든 탓이다. 인구가 크게 증가한 60세 이상에서는 취업자 수가 29만 7000명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8.5%), 정보통신업(7.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5.9%)에서 취업자가 크게 늘었다. 농립어업(-2.7%), 교육서비스업(-1.25), 부동산업(-4.0%)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종사자 지위별로 분석하면 상용근로자가 35만 7000명 증가하고 일용근로자는 17만 7000명 줄었다.
한편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41만 2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만 4000명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직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자 중 최근 1년 내 구직활동을 했고 직전 4주간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세종=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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