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가 걸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前 PL 골키퍼 “휴가를 떠나도 검사 해야 한다, 더 엄격해지고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벤 포스터가 도핑 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벤 포스터는 축구계에서 도핑 테스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모든 선수가 따라야 하는 엄격한 규칙을 설명한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PL에서 뛰었던 포스터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축구 선수들이 받는 도핑 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스터는 도핑 검사가 선수들의 휴가 기간에도 일어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벤 포스터가 도핑 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벤 포스터는 축구계에서 도핑 테스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모든 선수가 따라야 하는 엄격한 규칙을 설명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축구계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인해 뜨거웠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던 폴 포그바가 지난 8월 받은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BC’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우디네세의 경기 후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NADO italia(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는 포그바의 신체에서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 산물을 발견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반도핑 기구에서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인위적으로 주사했을 때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한마디로 사람의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 않는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당시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모든 사실을 부정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포그바는 규칙을 어길 의도가 없었다. 우리는 반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실한 것은 포그바가 규칙을 어기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지난 2월 포그바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그바가 B 샘플을 제출하며 재검사를 요구했으나 다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오는 2027년 9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포그바는 “판결이 잘못됐다고 믿는다”라며 “프로 선수 생활에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겨 슬프다. 충격적인고 가슴이 아프다. 프로 선수로서 금지 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과거 PL에서 뛰었던 포스터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축구 선수들이 받는 도핑 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축구에서 도핑 검사는 항상 일어난다”라며 “시즌마다 무작위로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6번 중 5번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포스터는 “시즌 초반과 중반에 구단으로부터 도핑 검사를 받고, 복용할 수 있는 약물과 금지 약물에 대해 통보 받는다”라고 설명했다.
도핑 검사는 선수들이 휴가를 떠나도 피할 수 없다. 포스터는 “내 행방을 알려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특정 번호로 ‘벤 포스터,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에 집에 있을 것이다’라고 문자를 보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포스터는 도핑 검사가 선수들의 휴가 기간에도 일어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일은 일 년 내내 일어난다. 여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2주 동안 이비자로 휴가를 떠난다고 가정해 보자. 누군가 무작위로 호텔 방에 와서 노크를 할 수 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그만큼 엄격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주장 엔도 미쳤다! ‘로드리랑도 막상막하’... 클롭도 인정 “완벽하게 월드클래스”
- ‘이런 일은 처음이네’ 사비 알론소 감독, ‘주심 칼퇴→추가시간 0분’에 당황
- '딱 4경기만 지지 않으면' 알론소의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28경기 무패' 과르디올라 넘어선다
-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핵심 수비수' 판 더 펜...이제 '신입생' 드라구신의 활약이 중요하
- “이상한 점이 있어, 손흥민이 왜 레알-바르사와 연결되지 않을까?”…맨시티 출신 축구 전문가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