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우상제, 후계자 수업 중 이직 제안에 갈등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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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우상제 씨가 장인어른의 후계자 수업 중 이직 제안에 흔들렸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3년 경력 대장장이 변재선 씨와 후계자인 사위 우상제 씨의 이야기가 담긴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우상제 씨의 지인 백일근 씨는 "성향이 서비스업 쪽으로 하면 좋겠다. 너무 잘 맞는다. 이런 사람이 없다. 이렇게 본인의 자세가 잘 되어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서 말씀드린다"고 이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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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우상제 씨가 장인어른의 후계자 수업 중 이직 제안에 흔들렸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63년 경력 대장장이 변재선 씨와 후계자인 사위 우상제 씨의 이야기가 담긴 '대장장이 재선 씨의 후계수업' 3부로 꾸며졌다.
이날 우상제 씨의 지인 백일근 씨는 "성향이 서비스업 쪽으로 하면 좋겠다. 너무 잘 맞는다. 이런 사람이 없다. 이렇게 본인의 자세가 잘 되어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어서 말씀드린다"고 이직을 제안했다.
이를 들은 우상제 씨는 "나쁜 제안이 아니고 좋은 제안이다 보니까 고민이 된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데"라고 갈등했다.
백일근 씨는 "지금 선택하면 다시 바꿀 수 없는 선택이다. 그래서 저도 이걸 말씀드릴 때 조심스럽다"며 "결정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건데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다"고 말했다.
결국 우상제 씨는 이를 고사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지금 일도 이제 좋아지기 시작했다. 아버님께 많이 혼났지만 지금은 칭찬도 들어가면서 하지 않냐"며 "좀 할만하다 하는 시기가 오니까 이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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