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열기 뜨겁다…'듄: 파트2'와 격차 벌리며 20일째 1위

박상후 기자 2024. 3. 13. 07: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묘' 천하가 20일째 이어지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스오피스 1위는 여전히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20일 연속이다. 전날 12만19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29만9162명을 기록했다.

2위 영화 '듄: 파트(드니 빌뇌브 감독)'과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지는 모양새다. 전날 관객수는 2만7395명으로 '파묘'와 5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누적관객수는 134만1319명이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전작 '듄: 파트1'의 최종 스코어 164만 명을 뛰어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뚜렷하게 눈에 띄는 개봉 예정작이 없는 만큼 '파묘'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파묘'는 탄탄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를 선사하며 N차 관람을 유도, 매주 신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대 인사에서 배우들의 적극적인 팬서비스 역시 '파묘' 흥행에 한몫하는 중이다.

3위는 '가여운 것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차지했고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가 4위에 올랐다. 하지만 두 작품의 전날 일일관객수는 6790명, 6371명으로 1만 명 밑이다. 개봉한 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누적관객수는 7만9101명, 6만7148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서지 못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