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포르투 이기고 14년만에 챔스 8강행

이재호 기자 2024. 3.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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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잉글랜드)이 FC 포르투(포르투갈)을 승부차기로 떨쳐내며 힘겹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포르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정규시간을 마쳤지만 1,2차전 합계 1-1 동점으로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 4-2로 승리해 8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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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아스날(잉글랜드)이 FC 포르투(포르투갈)을 승부차기로 떨쳐내며 힘겹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FC 포르투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정규시간을 마쳤지만 1,2차전 합계 1-1 동점으로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 4-2로 승리해 8강전에 진출했다.

ⓒAFPBBNews = News1

포르투갈 원정으로 열린 1차전은 0-1로 패한 아스날은 점수 만회를 위해서는 '공격 앞으로'가 필요했다.

전반 41분 아스날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가 왼쪽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중앙에서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절묘한 개인기로 타이밍을 뺏은 후 순간적으로 왼쪽에서 돌아뛴 트로사르를 향해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렀다. 트로사르는 단숨에 박스안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았고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두팀은 득점없이 정규시간을 마쳤다. 서로 홈에서 1-0으로 이겼기에 연장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내지 못했고 결국 골키퍼의 시간인 승부차기로 가게 됐다.

아스날은 두번째 키커까지 성공했지만 포르투의 두번째 키커였던 왼쪽 풀백 웬델이 찬 공이 골대 맞고 아스날의 다비드 라야 골키퍼 맞고 골이 되지 못했다. 

아스날의 라야 골키퍼는 포르투 네번째 키커인 가레노의 슈팅마저 막아내며 결국 아스날이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했다.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은 2009~2010시즌 이후 무려 14년만이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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