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2010년 이후 '14년 만에 8강'...아스널, 승부차기 끝 포르투 제치고 8강행

신동훈 기자 2024. 3. 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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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사르 골 이후 '득점 실패' 아스널
승부차기 끝 포르투 간신히 잡아
2010년 이후 14년 만에 8강행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이 승부차기 끝 포르투를 잡고 2009-10시즌 이후 무려 1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포르투와 통합 스코어 1-1로 가면서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4-2로 이기면서 승리했다. 2009-10시즌 이후 14년 만에 8강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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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다비드 라야가 골키퍼로 나섰고 야쿱 키비오르,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조르지뉴,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중원에 나섰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공격진에 위치했다.

포르투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오구 코스타, 주앙 마리우, 옥타비오, 페페, 웬델, 알란 바렐라, 니코 곤잘레스, 프란시스코 콘세이상, 페페 아퀴노, 갈레노, 에바니우손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트로사르 선제골...아스널 1-0 리드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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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아스널 공세가 거셌다. 전반 2분 사카 드리블이 태클에 막혔는데 공격은 계속됐고 이어진 크로스에서 화이트 슈팅은 윗그물로 향했다. 전반 13분에도 사카의 슈팅이 나왔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14분 외데가르드 슈팅은 빗나갔다.

포르투도 반격했다. 전반 16분 에바니우손 슈팅이 나왔는데 골문을 벗어났다. 포르투는 좌우 빠른 공격으로 아스널 수비 공간을 파고 들었다. 전반 21분 에바니우손 슈팅을 라야가 쳐냈다. 위기를 넘긴 아스널은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6분 트로사르 크로스를 라이스 얼굴에 맞았는데 무위에 그쳤다. 포르투가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29분 웬델의 높은 크로스가 왔고 갈레노가 헤더를 날렸는데 라야가 잡았다.

트로사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1분 아스널 공격 상황에서 페페와 마리우 사이 빈공간에 외데가르드가 패스를 보냈다. 트로사르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면서 아스널이 앞서갔다. 통합 스코어에서 1-1로 균형이 맞춰졌다. 전반은 아스널의 1-0 리드 속 마무리됐다.

[후반전] 두들기던 아스널, 무득점 그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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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니우손이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무리는 안 됐다. 아스널의 일방 공세가 펼쳐졌다. 아스널이 좌우를 오가며 포르투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11분 라이스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밀리던 포르투는 후반 17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외데가르드가 후반 22분 골을 터트렸는데 취소됐다. 이전 상황에서 하베르츠가 페페 유니폼을 잡아당긴 게 파울로 인정돼 취소됐다.

거친 반칙이 나오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모두 분노했다. 후반 37분 조르지뉴가 나가고 가브리엘 제수스가 들어왔다. 공격에 확실히 힘을 더한 아스널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38분 제주스 슈팅이 나왔는데 코스타가 선방했다. 후반 40분 외데가르드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포르투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41분 조지 산체스가 들어왔다. 후반 43분 에바니우손이 빠지고 메흐디 타레미가 투입됐다. 아스널은 계속 포르투 진영에서 공을 잡으며 밀어붙였다. 바렐라가 후반 추가시간 부상을 당해 마르코 그루이치가 투입됐다. 정규시간 내 승부를 짓지 못해 연장전까지 승부가 향했다. 

[연장전]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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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계속 몰아쳤다. 포르투는 수비에 집중했다. 좀처럼 아스널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연장 전반 9분 타레미 슈팅은 빗나갔다. 연장 전반 10분 포르투는 스테판 유스타키오, 곤살루 보르헤스를 투입했다. 하베르츠와 콘세이상 감독이 충돌해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 연장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연장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에디 은케티아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포르투와 아스널은 모두 공격에 집중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승부차기] 

첫번째 키커는 외데가르드였다. 외데가르드가 득점에 성공했다. 포르투의 첫 키커 아퀴노 득점했다. 두번째 키커 하베르츠는도 골을 넣었다. 포르투의 두번째 웬델은 실축했다. 아스널 3번째 키커 사카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의 그루이치도 골을 기록했다. 

라이스가 아스널 네번째 키커였다. 라이스도 성공을 하면서 아스널이 매우 유리해졌다. 포르투가 실축하면서 아스널이 승리했다. 

[경기결과]

아스널(1) : 레안드로 트로사르(전반 41분)

포르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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