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다양한 '사랑' 영화 관객맞이
[뉴스투데이]
◀ 앵커 ▶
봄이 한 걸음 더 다가온 이번 주 극장가.
사랑은 뭘까,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소정 기자와 만나보시죠.
◀ 리포트 ▶
36살 여성이 13살 소년과 사랑에 빠집니다.
"36살 여자가 도대체 왜 어린애랑 사랑에 빠졌을까요?"
미성년자와 사랑을 나누다 실형까지 선고 받고 온갖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된 커플은 보란 듯 20년 넘게 결혼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며 나타난 유명 여배우.
"왜 날 연기하고 싶어요?"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를 좋아해요."
공고해 보였던 부부의 일상은 배우가 던진 질문들에 균열을 일으킵니다.
복잡한 심리 묘사에 탁월한 배우 나탈리 포트만과 영화 <캐롤> 등으로 정교한 연출을 선보인 토드 헤인즈 감독이 97년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충격 실화를 영화로 재탄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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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더불어 외롭게 살던 도그는 어느날 광고에 홀린듯 반려 로봇을 주문하고 둘은 곧 떨어질 수 없는 단짝이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행복한 날들.
하지만 곧 둘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생이별을 맞이 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으로만 구성된 영화 <로봇 드림>.
대사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1980년대 팝송은 '사랑'에 대한 각자의 기억을 소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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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메시지를 떼어놓을 수는 없어"
36세 젊은 나이로 요절한 ‘레게의 전설’이자 평화의 상징 밥 말리.
전설적인 가수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겪은 그의 두려움과 갈등, 그럼에도 평화를 위해 투신했던 그의 삶을 조명한, <밥 말리:원 러브>도 스크린에 오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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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9333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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