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 셀타 비고, 라파 베니테즈 경질 [오피셜]

[뉴스엔 김재민 기자]

셀타가 베니테즈 감독을 경질했다.

셀타 비고는 3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과 셀타 비고가 결별한다"고 경질 소식을 밝혔다.

셀타 비고는 리그 28경기 5승 9무 14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17위다. 강등권 18위 카디스와는 승점 단 2점 차다.

구단 측은 "지난 8개월간 베니테즈 감독과 스태프는 구단에 최선을 다해 헌신했다. 그러나 팀은 구단이 기대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고 경질 사유를 밝혔다.

과거 발렌시아, 리버풀을 거치며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친 베니테즈 감독은 최근 에버턴에 이어 셀타 비고에서도 실패를 맛보며 경쟁력이 떨어졌음을 실감하게 됐다.

셀타 비고는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B팀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승격시켰다.(자료사진=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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