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훈련 반대' 전지예 사퇴‥'비례 후보' 윤곽
[뉴스투데이]
◀ 앵커 ▶
마흔여섯 석이 걸린 비례대표 경쟁도 본격화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에서는 반미 행적 등으로 논란이 된 1번 전지예 후보가 등록을 포기했고, 사드 반대 시위 등을 주도한 다른 후보도 자진 사퇴했습니다.
여당은 오백명에 가까운 후보들의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범야권 비례 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1번' 후보로 유력시됐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과거 '반미 행적 등 논란이 불거진 끝에 후보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사드 반대 시위 등에 참석했던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회장도 자진 사퇴했습니다.
민주당은 시민사회 몫의 다른 후보 2명에 대해서도 재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을 전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윤영덕/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시민사회가 추가로 추천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판단을 할 것인지는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민주당 몫으로 공개된 후보 20명 중에는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 위원장과 위성락 전 주러시아대사 등이 선순위에 개그맨 서승만 씨 등은 후순위에 배치됐습니다.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호남 출신 5명 이상을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하고 후보자 497명의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유일준/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 "첫 번째 기준은 도덕성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국민이 공감하는 도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배제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물의를 빚었던 김행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과거 노조탄압으로 유죄가 확정된 뒤 최근 특별사면된 김장겸 전 MBC 사장 등이 신청했습니다.
또,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고발한 전7급 공무원 조명현 씨와 안상훈 전 사회수석과 천효정 전 부대변인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을 비롯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 등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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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9320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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