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子, 차은우 때문에 ‘은우’ 됐다 (슈돌)

장정윤 기자 2024. 3. 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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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전 펜싱선수 김준호가 아들 은우 군의 작명 계기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차은우가 김준호의 아들 은우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은우 부자는 차은우의 솔로 데뷔를 응원차 음악방송 대기실을 방문해다.

김준호·은우 부자의 방문에 차은우는 “또 다른 은우를 만날 기회가 생겼다.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은우를 실제로 만나면 신기하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은우는 차은우의 실물 보고 넋이 나간 모습이다. 이에 김준호는 “삼촌이 너무 잘생겨서 넋이 나갔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차은우에게 “아내가 승무원이었는데, 비행할 때 차은우 씨를 만났다고 했다. 아내가 차은우 씨 예의 바르다고 칭찬했다”며 “그래서 아내가 아기를 낳으면 이름을 은우로 짓자고 했다. 차은우 씨가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김준호는 은우에 “삼촌 멋있어?”라고 물었고, 이에 은우는 1초 만에 “네”라고 대답했다.

차은우는 은우가 동생 정우를 놀아주는 모습에 “나도 남동생이 있는데, 어머니가 어릴 때 동생을 끔찍히 아꼈다고 하더라”라며 “은우는 다 그런가 보다”라며 공감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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