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밸류업TF' 오늘 정식 출범…5월 가이드라인 공개 위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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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주도할 한국거래소의 전담 조직이 13일 정식 출범한다.
정은보 신임 거래소 이사장이 취임 직후 최우선 과제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꼽은 만큼 전담 조직의 시계는 더욱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15일 취임 일성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뚝심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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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운영 2개 팀으로 운영…'밸류업 자문단'도 지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주도할 한국거래소의 전담 조직이 13일 정식 출범한다. 정은보 신임 거래소 이사장이 취임 직후 최우선 과제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꼽은 만큼 전담 조직의 시계는 더욱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소 '기업밸류업지원TF'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부서로 전환된다. 부서장은 현 TF 리더인 윤재숙 ESG 지원부장이 맡았다. 윤 부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직원이 TF를 맡게 됐다.
기업밸류업지원TF는 김기경 부이사장이 총괄하는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편입,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제도와 운영을 전담하는 2개 팀으로 운영된다.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단기 과제가 아닌 중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전신이 된 일본의 경우도 수년에 걸쳐 현재와 같은 증시 활황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기업밸류업지원TF는 향후 기업가치 제고계획 모니터링과 정기 평가·분석 업무, 인센티브·지원 사업 운영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기업밸류업TF은 지난 7일 출범한 '밸류업 자문단'도 지원한다.
정 이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정 이사장이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증권선물위원장,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단 점에서 당국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끌어나갈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정 이사장은 지난달 15일 취임 일성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거래소가 중심을 잡고 뚝심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정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공개 시기를 당초 6월에서 5월로 앞당겨 제시했다. 가이드라인 공개가 밸류업 프로그램 본격 가동의 단초가 되는 만큼 속도를 높여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를 알릴 목적으로 미국 출장길에 직접 오르기도 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10일 출국해 이날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에서 열리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 국제 파생상품 콘퍼런스에 참석해 주요 해외 거래소 경영진 등을 만났다.
정 이사장은 방미 기간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방문해 존 터틀 부이사장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추가로 나눴다. JP모건 등 글로벌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인 투자등록제도 폐지 등의 제도 개선 사항도 알렸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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