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보강 원하는' 맨유, 적임자 낙점...요구 이적료는 최소 '1174억'

한유철 기자 2024. 3. 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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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데이비드 맥도널 기자는 "브랜스웨이트는 오는 여름 맨유의 탑 타깃이다. 에버턴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258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839억 원) 정도의 금액으로 밀어붙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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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여름 이적시장 때 센터백 보강 원해
에버턴의 브랜스웨이트 영입 후보
에버턴은 최소 7000만 파운드 요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원하고 있다.


짐 랫클리프 경 시대에서 체제 변화를 노리는 맨유. 여름 이적시장 때 적극적인 투자로 여러 선수들을 데려 올 계획이다. 센터백 보강 역시 그들의 목표 중 하나이며 현재 에버턴의 브랜스웨이트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큰 신체를 활용한 전투적인 수비에 능하며 축구 지능도 뛰어나 보다 지능적인 수비 스킬을 보여주기도 한다. 빌드업 능력도 좋다. 왼발이 주발이지만, 오른발 활용 능력도 좋아서 양발로 후방 빌드업을 전개할 수 있다.


칼아일 유스에서 성장했고 2019-20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유망주에 불과한 나이였기 때문에 기회를 많이 받진 못했지만, 2022-23시즌 PSV 아인트호벤 임대를 통해 포텐을 터뜨렸다. 당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PSV의 핵심이 됐다.


이후 에버턴에 돌아왔고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가장 유망한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는 그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이가 매우 크다. 영국 매체 '미러'의 데이비드 맥도널 기자는 "브랜스웨이트는 오는 여름 맨유의 탑 타깃이다. 에버턴은 그의 이적료로 최소 7500만 파운드(약 1258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5000만 파운드(약 839억 원) 정도의 금액으로 밀어붙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 역시 "에버턴의 브랜스웨이트가 맨유의 레이더에 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전까진 어떠한 움직임도 없을 예정이다. 브랜스웨이트에 관해서는 더 세부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요구 이적료는 에버턴의 의중에 달려 있다. 에버턴은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17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어려운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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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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